논란은 예상했으나 아예 못 볼 거란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다.
일본 문화계에선 ‘바벤하이머(Barbenheimer)의 여파가 컸다고 말한다.크리스토퍼 놀런 감독 팬으로 오래전부터 기다려왔지만 일본에선 어려울지도 모르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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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신 바이든 대통령이 위령비와 기념관을 찾았다.
이영희 도쿄특파원 올해 안에 영화 ‘오펜하이머를 볼 수 있을까.해방 이후 분단이 된 남북 사이에 많은 인구 이동이 있었지만 그중 특별한 현상은 남한의 많은 문화인 혹은 지식인들이 대거 월북한 것이었다.
몸에 맞는 어린이 옷 입은 북한.가끔 나 자신도 그 당시 일정한 연령이었다면 같은 결정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 일도 있다.
폐지같이 된 그림 두 장을 어렵게 가져다준 분이 되풀이하면서 아쉬워한 것은 이 그림을 그린 화가가 월북했다는 점이었다.미군정의 정보 관계자가 그와 나눈 대화의 기록이 어느 한구석에 있었다.